본문 바로가기
소키우기/일기

[일기] 노량진 수산시장

by 소키워 마르소 2020. 1. 1.

 

크리스마스에 먹은 대방어회. 청계천 광장가서 야경보려고 했지만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안갔다.

후기 보니까 사람들 툭치면 물에 빠질정도로 사람 꽉찼더라. 

 

회는 잘 몰라서 눈탱이 맞을 까봐 '인어교주해적단' 이라는 어플로 등록된 가게들 쭉 훑어봤다.

가게마다 가게 사장님 사진, 메뉴들 사진과 가격표가 친절하게 올려져있어서 편하다.

 

검색해서 발견한 경성상회에서 대방어 젤 작은걸루 미리 예약하고 바로 찾아옴. 

가격은 6만원~ 회 엄청 많고 두껍게 썰어주더라ㅠ.ㅠ 역시 회는 대방어....내 인생 회 투톱은 대방어와 고등어회ㅎ

 

굴은 10개 5천원주고 사옴. 생굴 먹고 완전 탈난 적 있어서 몇년간 굴 입에도 안대다가 너무 먹고 싶어하길래 사와서 두세개 집어먹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나혼자 또 난리남....ㅎ.ㅎ 나랑 굴은 안맞는 듯ㅠㅅㅠ

 

 

 

또 먹고 싶다. 다음엔 모둠으로 먹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