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d-5 : 벼락치기하느라 마음이 지쳤는데 해도 해도 까먹고 내용도 많으니 괜히 이딴 시험 왜 서술형인지 원망하며 공부가 손에 안 잡힌다. 결국 앉아서 조금 하고 집중력이 5분도 안감. 계속 딴생각하고 결국 걍 멜로가 체질 몰아서 봄
시험 d-4 : 시험이 코앞이지만 인출이 하나도 안되어서 초조는 하고 시간은 없다. 찔끔찔끔 공부하고 이내 그냥 딴 짓. 걍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남은 드라마 본다. 자기 장애 전략을 충실히 쓰고 있다. 그거라도 해서 뿌듯하네ㅎ....
시험 d- 2 : 결국 드라마 다 몰아서 완결냈다. 이 드라마 참 좋은데 주인공이 좀 더 잘생겼다면 대박 쳤을 텐데 아쉽다. 안재홍 배우 볼 때마다 응팔 정봉이 떠올라서 힘들었다. 그래도 개그는 잘 소화해서 웃겼음. ㅎ.... 이쯤 되면 드라마 평론가... 역시 시험공부는 좀 미리미리 할 걸. 시간 겁나 많았는데 뭐했죠. 이건 매번 하는 생각?ㅎ 수능칠 때도 하던 생각^0^
시험 d-1 : 시험이 고향근처라서 오전에 일 마치자마자 집 가서 밥 먹고 청소하고 SRT 타러 감. 나름 공부해보겠다고 책 바리바리 싸서 어깨 겁나 무거웠다. 그러나 집 도착하니 올만에 본 강아지가 넘나 반겨주고.... 앉아서 티비 보다가 역시 집은 넓어야 된다 생각하고 무릎에 강쥐 올리고 쉬었다. 낼 셤이니 일찍 자야지ㅎ.ㅎ 컨디션 조절~
시험 d-day : 책 드럽게 무겁네. 셤장 일찍 가서 봐야지 하고 펼쳤는데 집중 전혀 안됨. 그래도 이때 보는 게 셤에 나온다는 생각으로 후딱 봄. 1교시 시험 쳤다. 응, 아니야 본다고 안 나와. 강사가 가르쳐주지도 않은 것 나옴. 아휴 그럼 그렇지 뭐. 2,3 교시 시험이라도 잘 쳐야지 했다. 후 출제자가 바뀌었나 봐... 기출 팠는데 기출 기반 1도 안 나옴ㅎ 출제자 바뀌었나 봐. '2단계로 쓰시오', '기전을 쓰시오' 병에 걸렸는지(절레). 내가 무슨 병리학 시험 보러 간 줄 알았다. 이 시험은 공부를 오래 해도 모르는 시험인 듯. 그냥 출제자 맘이여. 타당성, 객관성 개나 줘 내 맘대로 내면 물 채, 칼채로 대충 컷 점수 맞추고 어차피 상대평가라 붙을 사람 붙고 떨어질 사람은 떨어진다는 맘인 듯. 나름 꾸역꾸역 다 쓰고 '붙겠는 데?' 행복회로 돌리고 나와서 고기 먹으러 감. 카페 글 보면서 사람들 답보는데 왜 계속 내가 틀린 것만 나와?ㅎ 결과 나올 때까지 안 보고 행복회로 돌려야지 다짐해본다.
결론 : 시험 공부는 미리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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