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달 내 생일에 생일선물로 갤럭시탭 s6를 선물 받았다.
사전예약으로 구매했는데 사전예약 시작일이 19일이었는데 20일 새벽에 주문해서 1차 예약이었다.
1차 예약 사은품은 라미s펜, 문화상품권 2만 원, 무선 마우스였다. 근데 주문량이 많아져서 1차 예약 마감하고 2차로 바뀌면서 사은품이 줄어들었더라.(다행ㅎ)
8월 29일에 배송 시작된다고 28일부터 송장번호 나오길래 내심 29일 당일 배송 완료될 줄 알았지만 (배송 상황 계속 들락날락하며 봄 현기증난다구여) 8월 30일에 도착했다.

스펙은 대충 이렇다고 한다. 후면 카메라가 두개다. 하나는 광각인 듯. 화소는 그대로. 두께는 훨씬 얇아지고 무게도 가벼워졌다.
진짜 가벼움ㅎㅎ 베젤도 적어서 영상볼 때 짱이다.




s pen과 충전기, 여분의 펜촉, 이어폰이 들어있다. 여분의 펜촉은 2개가 더 들어가 있는데 검은색은 고무 재질이라 말랑한 필기감이고 흰색은 플라스틱 재질이라 좀 더 딱딱하다. 종이질감 필름 쓸 때 저걸로 쓰면 필기감이 좋을 것 같다. 저 집게 같은 건 펜촉을 교환할 때 사용한다. 이어폰 단자가 없어서 제공된 이어폰 쓰거나 c타입 젠더 써야 함. 근데 난 갤럭시 버즈 있지롱ㅎ
사실 태블릿 피씨에 줄 치렁치렁 이어폰 달고 들으면 백퍼 이어폰 낀거 까먹고 일어나서 움직이다가 태블릿 떨군다...ㅎ
(경험담임ㅎ 그렇게 노트북 몇번 떨어트릴뻔함ㅎ.ㅎ)
근데 갤탭s6 는 스피커가 위쪽에 2개 아래쪽 2개로 4개나 있어서 스피커 틀고 듣는 게 좋음 (사운드 얼마나 빵빵하게요?)

사은품으로 같이 온 라미s pen. 내심 검은색 왔으면 했는데 보라색 당ㅋ첨ㅋ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가볍다. 대신 그립감이 있어서 필기할 땐 이 펜 쓰면 필기감이 좋다. 역시 여분의 펜 촉이 있음. 그러나 펜촉 교환할 때 쓰는 집게 같은 건 없음 . 계속 보니 보라색도 이쁘네 unique 하다. 보라색이 무슨 리미티드 에디션이라고 한다.

뒤쪽에는 S펜을 부착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자석이 있어서 '탁' 붙음. 여기 붙이면 펜이 자동 충전된다. 10 분하면 완충이라고 한다. 근데 움직일 때 좀 닿으면 툭툭 떨어진다. 전용 케이스는 필수인 듯하다. 색은 그레이인데 로즈도 이쁠 뻔했다. s펜은 양 사이드 모서리에도 붙는다.

Dex 모드를 지원하는데 이게 편하다. 구성이 윈도우 바탕화면처럼 되어있어서 가벼운 작업할 때 좋다. 여러 개 어플을 켜놓고 한꺼번에 작업이 가능하다. 단점은 덱스모드가 지원되지 않는 어플이 종종 있다는 점이다.

구매하면 북커버나 키보드 커버 둘 중에 하나를 할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컨텐츠 이용권도 지급해준다. 10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키보드 커버랑 북커버 고민하다가 북커버로 샀다. 키보드 커버도 덱스모드 전용 버튼 있고 트랙패드도 있어서 좋아 보였는데 태블릿만큼 무게감이 있대서 안 샀다.(돈 없어서 안 산 거라고 말 못 함ㅎ) 그리고 북커버는 커버 닫으면 화면이 자동으로 꺼지는데 키보드 커버는 그런 거 없다. 그래서 북커버 산겨!(합리화해본다....)
갤럭시탭 사은품 신청 사이트는 http://tab.welstoryma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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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 처음 써보는 데 대만족 한다. 영상 보기에 엄청 편하고 덱스모드 지원해서 블루투스 키보드 있으면 블로그질 하기에 최적화되어있다. 공부할 때도 태블릿으로 하면 편하고 책 많은 것들 다 스캔 떠서 pdf 파일로 해서 보고 있는데 무거운 책 안 들고 다녀도 돼서 대만족이다. 학부 때 태블릿 사서 전공책 스캔 뜨고 다녔으면 엄청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든다.(늦은 후회) 다음엔 스캐너로 스캔 뜨는 법이나 포스팅해봐야지.